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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일반인을 위한 초음파 진료소개 > 비뇨생식기 초음파검사


비뇨생식기 초음파검사란 어떤 것이고 어떤 종류가 있나요?
비뇨생식기 초음파검사는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나요?
비뇨생식기 초음파검사 전에 환자가 준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비뇨생식기 초음파 장비는 어떻게 생겼습니까?
비뇨생식기 초음파검사는 어떻게 시행되나요?
비뇨생식기 초음파검사 중이나 검사 후에 환자는 어떤 것을 경험하나요?
누가 비뇨생식기 초음파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판정합니까?
비뇨생식기 초음파검사의 장점, 위험성, 한계 등은 어떤 것인가요?
비뇨생식기 초음파검사는 신장 초음파검사, 전립선 초음파검사, 음낭 초음파검사 등이 있습니다. 신장 초음파검사는 우리 몸에서 소변을 만드는 신장과 방광을 검사하게 되고, 전립선 초음파검사는 항문을 통해 인접한 전립선을 관찰하며, 음낭 초음파검사는 고환과 그 부속기를 관찰하게 되지요.


신장 초음파검사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시행하게 됩니다.

  • 옆구리나 등 뒤의 통증
  • 소변검사상 혈뇨, 단백뇨, 농뇨 등의 이상 소견
  •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

    초음파검사를 통해 신장낭종이나 신장암(그림 1) 등의 신장 종양, 신우신염, 신부전, 신장 및 요로결석, 수신증, 신장기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장 종양이 발견되면 CT나 MRI 등 추가 검사를 하기도 하고, 반대로 이 검사들에서 충분히 얻지 못한 정보를 얻기 위해 초음파검사를 나중에 추가하기도 합니다. 신우신염은 진단과 함께 농양이 있을 경우 초음파 유도 하에 배액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초음파검사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서 신장동맥의 협착에 의한 신동맥성 고혈압의 진단에는 도플러 초음파검사가 유용한 검사입니다.

    전립선 초음파검사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시행하게 됩니다.

  • 소변을 보기가 힘들거나 너무 자주 볼 때
  • 소변을 볼 때 아프거나 끝이 시원하지 않을 때
  • 정액에 피가 섞인 경우
  • 남성 불임

    초음파검사를 통해 전립선의 크기를 측정하여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그림 2), 전립선염 등의 질환을 진단하고, 직장 수지 검사 및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 이상을 확인하며, 혈정액증과 남성 불임의 원인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영상은 실시간 영상이기 때문에, 전립선암을 의심하는 환자에서 세침조직검사를 시행할 때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음낭 초음파검사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시행됩니다.

  • 고환이 아프거나 부을 때
  • 고환이 만져지지 않을 때
  • 음낭에 덩어리가 만져질 때
  • 음낭 주위에 외상을 입었을 때

    초음파검사를 통해 음낭의 염증이나 고환염전(꼬임)(그림 3), 잠복고환, 고환종양, 정맥류 등의 질환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음낭 통증이 있을 때 부고환염과 고환염전을 감별해야 합니다. 부고환염은 항생제로 치료하면 잘 반응하나, 고환염전은 수술적으로 염전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이 두 질환의 감별에 초음파검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지요. 또 고환염전의 진단이 늦어지면 고환 기능 장애가 올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이 필요합니다. 잠복고환은 흔히 신생아에서 볼 수 있으며, 늦은 나이까지 잠복고환이 지속되면 악성 종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환종양은 악성 종양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고, 혈관이 늘어나 있는 정맥류도 도플러 초음파검사를 통해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음낭 주위의 수종이나 탈장 등도 진단합니다.




  • 초음파검사를 받기에 편안하고, 꽉 끼지 않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은 원피스보다 투피스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에 따라 옷을 벗고, 검사용 가운으로 갈아 입고 시행하기도 합니다.

    검사에 따라서 물을 마시고 가능한 소변을 참아 방광을 채워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비뇨생식기 초음파검사는 대부분 금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립선 초음파검사는 검사 직전 소변을 보아 방광을 비운 후 시행됩니다.


    신장 초음파검사용 탐촉자는 앞이 둥근 볼록형 탐촉자(그림 4)를 주로 사용하고, 전립선 초음파검사는 길쭉한 막대모양의 탐촉자(그림 5), 고환 초음파검사는 직선 형태의 탐촉자(그림 6)를 사용하게 됩니다.





    신장 및 고환 초음파검사는 환자가 천정을 보고 똑바로 누워있는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검사 중에 조금씩 움직이거나 엎드리거나 앉을 수 있습니다. 전립선 초음파검사의 경우에는 왼쪽으로 누운 후에 무릎을 구부려 다리를 가슴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항문에 탐촉자를 넣으면서 검사가 시작됩니다.

    탐촉자와 신체에 초음파 젤리를 바른 후에 검사를 시작합니다. 이 젤리는 탐촉자와 피부 사이의 공기를 제거하여 탐촉자와 피부가 밀착되게 하고 잘 미끄러지게 하는 필수적인 재료입니다. 젤리는 인체에 전혀 무해하고, 대부분의 경우 옷에 묻어도 쉽게 세탁됩니다. 그 다음 검사자가 탐촉자를 눌러서 피부와 완전히 밀착시킨 검사 부위를 문지르면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도플러 초음파검사도 같은 탐촉자를 이용해서 시행하게 되지요. 전립선 초음파검사의 경우 탐촉자에 콘돔 모양의 전립선 초음파검사용 커버를 씌우고 다시 젤리를 발라 탐촉자를 항문으로 삽입할 때 통증이 최소화되게 합니다. 따라서 전립선 초음파검사는 환자를 왼쪽이 아래로 향하게 옆으로 눕게 한 후 탐촉자를 항문으로 삽입하여 검사를 합니다.

    검사가 끝나면 병원에 따라서 검사결과를 바로 알려 주는 경우도 있고, 검사를 의뢰한 해당과 외래에서 결과를 확인하게 됩니다. 소요 시간은 검사에 따라 다르지만 10분에서 한 시간 내에 끝나게 됩니다.


    신장 초음파검사는 일반적인 초음파검사와 마찬가지로 편안하고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쉬운 검사입니다. 전립선 초음파검사는 항문을 통해 탐촉자를 삽입하므로 약간의 이물감과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견딜만한 정도의 불편함입니다. 도플러 초음파검사 중에는 혈류 측정을 할 때 '슉-슉-'하는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검사가 끝나면 젤리를 닦고, 이 후에는 바로 일상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음파검사는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으나, 초음파 영상을 평가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비뇨생식기 초음파검사의 경우에 비뇨생식기 장기들의 해부학이나 질환의 초음파 소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있어야 하며, 이 때 발생하는 다양한 인공물과 함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CT나 MRI와 달리 결과를 실시간으로 판단해야 하는 검사이므로 검사자의 능력에 따라 그 신뢰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검사자에게 매우 의존적이고, 검사 전에 여러 임상정보를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비뇨생식기 초음파검사도 일반적인 초음파검사와 마찬가지로 숙달된 영상의학과 의사에 의해 시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영상 검사와 마찬가지로 비뇨생식기 초음파검사도 다른 임상적인 정보와 종합하여야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비뇨생식기 초음파검사도 일반적인 초음파검사의 장점이나 위험성과 차이가 없습니다.

    하복부 초음파검사는 전립선암을 진단하는데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전립선을 보기 위해서는 전립선 초음파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전립선 초음파검사도 전립선암의 60%에서만 검은 색의 결절로 보이고, 반대로 검은 색 결절로 보이는 종양 중에서 20-30%만이 전립선암으로 진단되기 때문에 전립선 초음파검사도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립선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초음파 유도 하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